오늘날 우리는 전례없는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하게 되었고 상당한 부를 축적하며 인류역사상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사회를 살게 되었지만
그 후유증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가 파괴되는 결과를 온 몸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이상고온, 폭염, 홍수, 가뭄과 산불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인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고, 지구는 그 결과 거주와 생존이 불가능한 땅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계 파괴는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이 감당할 대응 과제를 넘어
이제 국민의 과반을 차지하는 종교계가, 특히나 우리 교회가 힘을 보태야 할 과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 환경을 돌보고 회복시키는 과제는 한국교회의 최우선 사명이며 성도들이 매일의 삶 가운데 실천할 과제입니다.
기독교환경연대는 한국교회의 실천과제로
•   예배당, 교육관, 부속시설과 운송수단에서 화석연료로 인한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   각종 시설에서의 전기, 열, 물 등의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도 감축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서초신동교회도 이러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도들 모두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잘못된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매일의 과제를 삶 속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하기 하여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